hoony.land

[시] 지금의 나는

2019-05-28

셀 수 없이 외로운 날엔

당신과 함께 세었던 날들을 가만히 곱씹고,

내 작은 마음이 우주만해져 온통 그 안이 void 해질 때면

밤새 내 귓가를 채웠던 잠든 당신의 작은 숨소리를 기억하려 애쓴다

← Home